1분까지 정확한 사주 · 귀여운 결과 · 4개 국어

계산 방식: 정밀함의 비밀

겉은 귀엽게, 속은 진지하게. 태어난 순간을 여덟 글자로 바꾸는 과정을 분 단위까지, 태어난 곳을 기준으로 모두 공개해요.

사주, 한눈에 보기

사주는 태어난 순간을 연·월·일·시 네 기둥으로 나타내요. 기둥마다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두 글자가 있어서 모두 여덟 글자, 그래서 팔자(八字)예요. 그중 일주의 천간인 일간(日干)이 사주 속의 ‘나’이고, 강남사주의 뷰티 타입도 여기서 정해져요.

여덟 글자를 정확히 세우는 일은 순수한 천문·역법 계산이에요. 몇 분 차이, 서머타임 한 시간 차이로도 기둥이 바뀔 수 있죠. 그래서 이 부분만큼은 진심을 다했어요.

01 · 분 단위 절입 시각

사주의 한 해는 1월 1일도, 설날도 아닌 입춘(立春)에 시작해요. 태양이 황경 315°에 닿는 바로 그 순간이에요. 월주(月柱)도 날짜가 아니라 그 뒤로 30°마다 돌아오는 12절(節)의 순간에 바뀌고요. 2025년 입춘은 2월 3일 23시 10분, 2026년 입춘은 2월 4일 05시 02분(한국 시각)이었어요. 그래서 2026년 2월 3일 밤에 태어난 아기는 아직 말띠가 아니라 뱀띠(乙巳)예요.

강남사주는 1899년부터 2101년까지의 모든 절기를 NASA JPL의 DE440 행성 천체력으로 계산했어요. 지구 자전이 조금씩 느려지는 효과(ΔT)도 반영했고요. 1900~2049년은 독립된 역법 알고리즘과 몇 초 안쪽으로 일치하고,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발표한 절입 시각과 대조해 본 사례에서도 분 단위까지 맞았어요.

02 · 태어난 곳의 진태양시

시주(時柱)는 시계가 아니라 태양을 따라요. 한국 표준시는 동경 135°에 맞춰져 있지만 서울은 동경 127° 근처라서,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이 평균 32분쯤 늦어요. 여기에 균시차(均時差)가 더해져요. 지구 공전 궤도가 타원이고 자전축이 기울어 있어서, 해시계는 11월 초엔 시계보다 최대 16분 빠르고 2월 중순엔 최대 14분 늦거든요.

둘을 합치면 서울의 진태양시는 날짜에 따라 시계보다 16~46분 늦어요. 2월 11일 서울에서 11시 40분에 태어났다면 진태양시로는 10시 54분쯤이라, 시계로는 오시(午時)여도 실제로는 사시(巳時)예요. 흔히 ‘자시는 23시 30분부터’라고 하는 것도 이 차이 때문인데, 강남사주는 30분으로 뭉뚱그리지 않고 태어난 도시의 경도와 그날의 균시차로 정확히 계산해요.

도시 목록에 없어서 시간대만 고른 경우에는 경도 보정 없이 시계 시각 그대로 계산하고, 결과에도 그렇게 표시해요.

03 · 숨은 한 시간, 서머타임

여름이면 시계를 한 시간 앞당기던 시절이 있었어요. 한국은 1948~51년, 1955~60년, 그리고 서울올림픽 무렵인 1987~88년에 서머타임을 했고, 중국은 1986~91년, 일본은 1948~51년에 했어요. 북미와 유럽은 지금도 해마다 하고요. 게다가 한국은 1954~61년에 UTC+8:30을 표준시로 썼어요. 출생 기록에는 그때의 시계 시각이 적혀 있으니, 강남사주는 스마트폰과 같은 IANA 표준시 데이터베이스에서 태어난 곳과 날짜의 규칙을 찾아 그 한 시간부터 먼저 빼요.

예를 들어 1988년 7월 15일 서울에서 12시 30분에 태어났다면 표준시로는 11시 30분, 진태양시로는 10시 52분쯤이에요. 시계로는 오시, 태양으로는 사시예요.

04 · 자시(子時), 하루는 언제 바뀔까?

자시는 진태양시로 23시부터 1시까지, 자정을 사이에 두고 있어요. 그 앞쪽 절반이 어느 날에 속하는지는 옛 대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어요. 원수산(袁樹珊)의 『명리탐원(命理探源)』이 인용한 만육오(萬育吾), 곧 『삼명통회』를 엮은 만민영(萬民英)은 자정 전 절반을 전날에 속한다고 보았고, 20세기의 위천리(韋千里)는 『천리명고(千里命稿)』에서 자시가 시작되면 바로 날이 바뀐다고 강하게 주장했죠.

강남사주는 기본적으로 자시가 시작될 때 날이 바뀌는 방식(子初換日)을 따라요. 진태양시 23시부터는 다음 날의 일주가 돼요. 23시~1시 사이에 태어났다면, 다른 앱과 일주(그리고 뷰티 타입)가 다르게 나오는 가장 흔한 이유가 이거예요. ‘야자시(夜子時)’를 적용하는 앱은 자정이 되어야 날을 바꾸거든요.

05 · 음력 생일, 한국 역법일까 중국 역법일까?

음력의 한 달은 합삭(새 달)이 든 날에 시작해요. 그런데 그 ‘날’은 시간대에 따라 달라져요. 100년쯤 전부터 한국 역법은 UTC+9, 중국 역법은 UTC+8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베이징 시각으로 자정 직전 한 시간 안에 합삭이 들면 한국은 하루 늦게 새 달을 시작해요. 실제로 설날도 1988년(중국 2월 17일, 한국 2월 18일)과 1997년(2월 7일, 2월 8일)에 하루씩 달랐고, 2012년과 2017년에는 윤달 위치까지 달랐어요.

그래서 중국 본토·대만·홍콩·마카오에서 태어났다면 중국 역법으로, 그 밖의 지역(UTC+9를 함께 쓰는 일본 포함)이라면 한국 역법으로 양력 날짜를 찾아요. 윤달(閏月) 생일이라면 윤달 칸에 체크해 주세요.

06 · 고전에 뿌리를 둔 풀이

사주의 규칙은 몇 권의 고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강남사주가 특히 기대는 책들이에요.

  • 『적천수(滴天髓)』: 일간 중심 명리의 정수를 시처럼 담은 책. 열 천간을 노래한 「천간론(天干論)」 구절이 뷰티 타입마다 함께 나와요. 아카이브에는 임철초(任鐵樵)의 주석서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도 있어요.
  • 『궁통보감(窮通寶鑑)』: 일간과 태어난 달의 조합마다 필요한 기운을 짚어 준 책. 이 책의 조후(調候) 원리가 행운의 오행을 고르는 데 쓰여요.
  • 『삼명통회(三命通會)』: 명나라 만민영이 엮은 명리 백과사전. 납음(納音), 십이운성, 그리고 천을귀인·도화·역마 같은 신살(神煞)이 정리되어 있어요.
  • 『자평진전(子平眞詮)』: 청나라 심효첨(沈孝瞻)의 고전. 십신과 격국(格局), 용신(用神) 이론의 기준이 되는 책이에요.
  • 『연해자평(淵海子平)』: 일간을 사주의 중심에 둔 자평 명리의 초기 교본 가운데 하나예요.

07 · 강남사주 고전 아카이브

요약본이 아니라 원문으로 확인하려고 고전 디지털 아카이브를 직접 만들었어요. 2026년 10월 기준으로 고전 355종과 현대 해설 37종, 모두 400종 가까운 문헌·판본이 7,400여 장(章), 약 4천만 자 분량으로 모여 있어요. 대부분은 중국어 위키문헌(维基文库, 약 280종)에서, 나머지는 산준망(算准网, 56종), 한적 리포지토리 Kanripo(46종), 태극서관(太极书馆, 11종)에서 가져왔어요.

이 가운데 명리(命理) 문헌만 90종이 넘고, 중요한 책은 여러 판본으로 갖추고 있어요. 『삼명통회』만 해도 다섯 판본이라 같은 구절을 판본끼리 견주어 볼 수 있죠. 나머지는 사주와 함께 자라 온 역학(易學)·점복·관상·택일·풍수 문헌이에요.

계산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태어난 순간에 해당하는 여덟 글자는 정확하게 알려 드릴 수 있어요. 하지만 그 글자들이 뜻하는 바는 수백 년 이어져 온 상징 체계이지 과학이 아니에요. 풀이는 무드와 스타일, 셀프케어를 비춰 보는 거울로 즐겨 주세요. 의료·금융·법률 조언이 아니며, 시술을 할지 말지 정하는 근거로 삼아서도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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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가입 없이. 생일과 태어난 시간(몰라도 괜찮아요), 태어난 곳만 있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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